단상

책값

toogari 2023. 11. 1. 11:19

최근에 서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에 희망도서신청 서비스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 자주 가는 마포평생학습관은 1주일에 한권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.(참고로 지금 일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가까운 아현분관은 1주일에 2권, 비교적 멀지 않은 서대문도서관도 1주일에 2권 신청 가능합니다. 덕분에 일주일에 5권씩 신청중입니다.) 그리 까다롭지 않은 몇몇 조건을 만족하면 그 책을 도서관에 구매해서 가장 먼저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.

한가지 아쉬운 것은 5만원이상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. 컴퓨터와 개신교 관련 책을 주로 신청하고 있는데요. 정가가 5만원이어서 신청하지 못한 책들이 적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입니다. 몇몇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 5만원이 아니라 4만9천9백원으로 파시면 도서관에 어렵지 않게 비치가 될 수 있을거라 이야기하고픈 심정입니다.

요즘 웹서핑중에 알게 된 "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더 타임스 세계사 보급판" 책이 딱 4만9천8백원이어서 다음주에 희망도서로 신청하려고 하는데요. 아마도 이런 공공서비스를 알고 있지 않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. 도서관에 좋은 책들을 소장할 수 있으니 함께 동참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?